땡스 아프리카를 다녀가신
고객후기
내생애 잊을 수 없는 아프리카 여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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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숙 | Date 2019-10-28 07:29:01 | hit 2,081 |
길었던 아프리카 여행에서 돌아와 이렇게 게으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떠날 때 주신 명함은 항아리 속에 잘 보관해 두었지만 여태 꺼내서 이러구 저러구도 못하고 있습니다. 여행의 피로가 여지껏 풀리지 않은 건지 요즘 노상 고단하고 그렇습니다. 이렇게 하루 하루 일상에 쫓기다 보면 어떻게 가는 지 모르게 세월이 잘도 갑니다.
어제는 양평으로 나가 서너 시간 보내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여행 이야기를 했고 당연히 땡스 아프리카와 은영씨 얘기도 나왔습니다. 참 맑고 이쁜 사람이었다구요. 그리고 그의 회사도 똑 같다고 그랬구요. 너무도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하루 하루 잘 지내시길 빕니다. 그리고 약속한 대로 은영씨가 그렇게 좋아하고 보고 싶은 책 있으시면 보내드릴 거니까 사양하지 마시고 목록 보내주세요. 주소는 명함에 있는 데로 하면 되겠구요.
눈이 많이 약해져서 앞으론 멀리 푸른 산만 많이 보고 가급적 책을 보지 말라는 안과 의사 지시를 들었습니다. 그러려고 합니다. 책을 끊고 어떻게 사나, 지금 그런 생각을 하면서 우리 책 좋아하는 은영씨는 눈 좋을 때에 보고 싶은 책 나 대신 많이 읽고 즐겼으면 좋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 생애 잊을 수 없는 아프리카 여행을 시켜주신 땡스 아프리카와 우리의 은영씨에게 진심 감사를 드려요.
최현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