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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대한 오해 8가지
by 땡스 아프리카 | Date 2015-04-13 20:53:35 hit 2,073

어떤 사실에 대한오해는 부정적인 시각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게 정말로 나빠서?’ 아니면 아는 바가 전혀 없어서.

 

사실이 그런 것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몰라서 그런 것은 극복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아프리카에 대해 잘몰라서 생긴 편견 몇 가지를 뽑는다.

 

1. 지리-아프리카는 국가가 아니라 대륙이다.

2001년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는

아프리카는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한 국가이다Africa is a nation that suffers from terrible disease.”라 그랬다

아프리카에는 독립된 54개국이 있으며 자국만의 역사, 문화, 화폐가 통용된다

2천여 가지가 넘는 언어, 12억의 인구, 3천여종이 넘는 인종이 있다

면적도 3천만km2 가 넘어 아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륙이다.

 

2. 역사-역사가 없다.

아프리카는 전 세계의 대륙 중에서 가장 오래된 대륙이며 인류의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다

역사 또한 다양하며 영광과 고난을 지녔다

하지만 대부분 없어졌거나 서구 중심으로 배워온 역사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시되었다

서구식 가치관과 보편주의를 추구한 결과이다.

 

3. 기후-일년 내내 덥다.

자연환경에 대한 오해이다

적도 부근의 일부 서부 국가는 년 중 더운 곳도 있지만 서늘한 해양성 기후나 고지대에 위치한 케냐, 지중해성 기후의 케이프타운 같은 도시들도 있다. 내륙에는 겨울에 눈이 내려 스키 리조트도 발달해 있다. 영국인들이 시종 탐을 낸 것도 아프리카 특히 케이프타운의 기막힌 날씨였다.

 

4. 주변 환경-거리에는 동물들이 어슬렁거린다.

특정 지역은 그런 곳도 있다

일반적으로 동물의 이동은 사파리 게임 리저브나 국립 공원에서 이루어진다

동물 보호 구역인 국립공원은 유럽 전체 면적보다도 더 광활하다

 

5. 사회-모든 나라가 가난하다

빈곤은 많은 아프리카 나라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다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날 때 듣는 이야기 중 하나는 아프리카는 가난하다이다

물질적인 면으로 보면 그것은 맞지만 문화적 측면에서는 결코 그렇지 않다

아프리카에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지가 137개가 있다.

 

6. 치안-위험하다.

혹시 와보지 않고 소문만 듣고 그렇지는 않는가

아프리카 여행을 해 본 사람들의 생각은 다르다

위험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프리카를 여행해보지 않은 사람들이다

세상 어딜 가더라도 조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며 대부분 여행자가 찾는 아프리카 여행지는 다른 국가의 여행지와 다름이 없다.

 

7. 정부-부패했다.

국가의 부패는 전세계적인 문제이다

남아공의 초대 민주 정부 대통령 넬슨 말델라는 깨끗하고 민주화된 나라를 위해 초석을 다진 국제적인 인물이다

2015년 국가 투명도 지수에서 남부 아프리카의 보츠와나는 이탈리아나 스페인보다도 더 투명한 국가로 선정되었다.

 

8. 언어-영어가 통하지 않는다.

호텔, 레스토랑, 여행지, 상가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영어는 물론 최소 두 세가지 언어로 소통하는데 문제가 없다

 

대부분의 아프리카 여행자는 이미 검증된 여행지에서 아프리카의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를 만끽하고 즐긴다. 

판단을 내리는 데는 필요한 만큼의 앎이 필요하다.

무의식 중에 자리잡은 완고한 편견만으로 아프리카를 바라보고 있지는 않는가?

 

케이프타운에서-

땡스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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