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오래 남는 여행, 시간 아무리 지나도 그 때 그 장소를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되는 여행은 없는 걸까? 

그런 여행지는 여행자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없는 곳, 

자신의 가치보다 저 평가 된 곳, 그래서 기대 이상의 선물이 되어 주는 곳이 아닐까? 

우리가 미처 몰랐을 아프리카, 거긴 그런 곳이다.
 
아프리카의 매력 TOP 10 ;

1. 자연 : 

누가 뭐래도 아프리카 하면 대자연이다. 

자연의 생명들이 빛을 발산하는 땅, 높고 파란 하늘, 끝없는 평원엔 누구나 압도 당하고 만다. 

아프리카 여행 후 가장 그리워하는 풍경은 아프리카의 대자연과 창창한 하늘이다.

2. 동물 사파리 : 

야생의 숨결이 들리는 아프리카는 동물들의 천국이다. 

광막하게 펼쳐진 초원에 서식하는 동물 무리, 그들의 대이동에서 자연의 웅장함을 실감한다. 

동부 아프리카의 세렝게티와 마사이마라, 남부의 초베와 크루거 국립공원은 사파리 여행의 핵심 장소다.

3.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대륙 : 

아프리카는 모든 대륙 중에서 가장 오래된 대륙이다. 

약 10만 전에는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를 떠나 세계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 

유전적으로 보면 우리 인간은 모두 아프리카 대륙 사람인 셈이다. 

인간이 무엇이냐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된다.

4. 다채로운 문화 : 

풍요로움과 다양한 문화가 숨쉬는 아프리카 대륙은 너무 커서 단순히 어떤 곳이라고 규정 짓기 어렵다. 

여러 색깔을 가진 아프리카 문화는 매우 다채롭고 풍부하다. 

5. 사람들 : 

‘가장 좋은 여행지는 어디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들이 좋은 곳’이라고 말한다.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순박한 사람들을 만나는 곳이 아프리카다. 따뜻한 마음으로 활기 넘치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아프리카에는 2천여 부족이 살고 있다.

6. 사막 : 

사막을 여행한 사람은 ‘사막과의 만남이 내게는 가장 아름다웠다’ 한다. 

사막에 내리는 노을과 저토록 아름답게 쏟아지는 찬란한 별빛은 탄성을 쏟게 한다. 

사막의 밤하늘을 수 차례 비행한 생테쥐페리 역시 마찬가지였으리라. 

북부의 사하라 사막과 남부의 붉은 나미브 사막이 있다.

7.  와인과 푸드 : 

남아공 와인은 지구상에서 가장 청정 지역에서 빚어진다. 

양조장은 대부분 몇 백 년의 역사를 지닌 케이프 더치 양식의 건축물로, 산으로 둘러싸인 목가적 풍경을 뽐낸다. 

음식은 서민적인 레스토랑의 메뉴부터 화려하고 최상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8.  기차 : 

영화 속에 나올 것만 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남아공에는 초호화 기차 블루 트레인과 로보스 레일이 있다. 

조급하지 않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이 여행은 아프리카의 평야가 드넓게 펼쳐 진 풍경을 밤낮으로 달린다. 

로보스레일이 과거로의 시간여행이라면 블루트레인은 옛 열차 여행의 모습을 담으면서도 현대적인 멋이 들어있다.

9. 골프 : 

남아공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선택 범위는 실로 다양하다. 

동물들이 뛰노는 초원이나 포도원이 있는 와인랜드, 고래가 출몰하는 해안 마을에서 환상적인 경치를 즐기며 라운딩 할 수 있다. 

골프 천국 남아공에는 500개 이상의 골프장이 있다. 

조지의 팬코트, 케이프타운의 펄 벨리, 선 시티의 게리 플레이어 골프장은 국제 대회가 열리는 대표적인 골프 클럽이다.

10. 대접 받으며 여유로운 여행을 꿈 꾼다면? : 

말로만 듣던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싶으나  거리가 멀어 주저하는가? 

나는 오히려 그게 아프리카 여행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누구나 쉽게 찾는 관광지에는 어김없이 넘치는 인파와 빤한 상술이 판친다.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지금까지 배우고 가진 생각을 전복 시켜보자. 

아프리카로의 떠남, 
그곳은 삶에 대해 정면으로, 그리고 나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는 여행이 될 수 있다. 

케이프타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