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남아공 인종 - 백인 Whites (2 of 2) | |
---|---|
by 땡스아프리카 | Date 2018-04-12 21:31:15 | hit 2,105 |
백인 남자
"백인들은 회사의 보스가 되길 원하거나 회사의 오너를 꿈꾼다.
보스가 되는 길은 야망을 크게 갖고 빌 게이츠나 도널드 트럼프 같은 인물이 되는 꿈을 꾸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야망을 갖고 보스가 되라고 교육 시킨다.
백인들이 모이는 사립 학교에서는 두 가지 타입의 학생들이 있다.
야망을 가지고 최고를 꿈꾸는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동문들과 우정을 쌓기 위해 학교를 다닌다.
서로 억지 웃음을 짓고 뒤에서는 빈정거리지만 훗날 함께 학교를 다녔던 성공한 동문을 통해 직업을 얻을 수도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학교를 다닌다."
"치열한 경쟁으로 백인 모두가 보스가 될 수는 없는 일,
그러니 포기를 인정하고 그들은 꿈의 방향을 다음과 같은 쪽으로 바꾼다.
스쿠버 다이빙, 골프, 요리, 플라이 낚시, 캠핑 & 하이킹, 남들이 별나게 생각하는 인도나 캄보디아 여행, 언어나 악기 배우기, 커피 & 와인 등이다. 주말이 되면 남아공의 도로나 강가에는 최고의 사이클리스트, 달리기와 카누 선수를 꿈꾸는 사람들로 넘친다.
이들이 거의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집착하는 것들이 있다.
달리기, 싸이클, 카약 잡지를 구독하고 성공한 스포츠 선수를 꿈꾼다.
인터넷으로 최첨단 스포츠 용품을 서핑하며, 값비싼 에너지 보조용품을 약국이나 슈퍼에서 구입한다.
극기를 요하는 스포츠를 화제로 올리며 투르 드 프랑스, 보스톤 마라톤, 월드 카누 챔피온쉽을 보면서 그 장소를 여행하고 참가자가 되는 꿈을 꾼다. 심하게 중독된 백인은 평생을 이런 레이스에 참가한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생활화 하여 나이 들어서도 그 습관을 자연스럽게 지켜가는 모습은 좋아 보인다.
헬스클럽이나 도로에서 죽기살기로 운동에 몰두하는 이들을 볼 때면 그 열정이 지나쳐 강박으로 비쳐질 때도 있다.
백인 여자
"백인 여자는 남편을 개 훈련 시키듯 부엌일을 맡겨 자신의 콧대를 높여간다.
그렇지 않으면 잠자리를 같이 해주지 않는다. 남편이 웃으면서 접시를 닦을 때까지 아내에게 접근 금지다.
'난 머리가 아프다'는 둥 온갖 구실을 붙여 핑계를 댄다.
여자는 남편에게 수없이 많은 규칙을 만들고 따진다.
SUV 자동차, 멋진 정원, 수영장, 전기 담장, 두 마리의 레브라도와 뛰어 노는 아이들 모습은 백인 남녀가 꿈꾸는 모습이다."
나이트 클럽에서
"백인 아이들은 춤 추는 것을 좋아한다.
금요일 주말 저녁 아이들은 몸에 꽉 끼는 옷을 입고 평상시 보다 훨씬 멋을 부린다.
나이트 클럽 바닥 위에 가방이나 자켓을 쌓아두고 춤을 춘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 백인 아이들은 춤을 그다지 잘 추지 못한다.
흑인 아이들은 마음만 먹으면 엉덩이를 흔들고 춤을 출 수 있지만 백인은 그렇지 않다.
백인은 경직되어 있지만 흑인들은 포도 향기가 나는 젤리 같다.
대부분의 흑인들은 백인들이 많이 모이는 클럽에 가질 않는다.
백인 클럽에 흑인이 있다면 그는 코코넛(겉은 검고 속은 하얗다고)이다."
주말이 되면 나이트 클럽이 있는 동네의 도로는 새벽 2시에도 불야성이다.
백인과 흑인이 가는 클럽이 자연스럽게 구별 되어진다.
스트레스
"백인은 흑인에 비해 월등하게 좋은 환경으로 잘 아프지 않지만 걱정거리가 많다.
많은 것을 가지고 저택에 살면서도 걱정 많은 백인을 바라보는 흑인은 도저히 이해를 하지 못한다.
백인과 흑인 친구의 대화 내용이다.
백인 : '죽을 병에 걸렸는지 매우 아파서 걱정이야..'
흑인 : '뭐가 그렇게 걱정이니? 나무 아래에 가서 한숨 자고 나면 될텐데.
백인 :'안돼. 개미에 물려. 나의 이런 행동을 사람들이 보면 야망이 없는 녀석이라 생각하고 나의 위신은 추락 될 거야.
스트레스 많은 백인친구와, 흑인친구인 두 사람의 대화는 계속 이어진다.
흑인 : '내가 보기에 너는 전혀 심각하지 않아.'
백인 : '아니야.’
흑인 : '별일도 아닌데 걱정하는 너에게 나는 도움을 줄 수가 없어. 그럼 나는 나무 아래에 가서 한숨 자련다. 안녕'
단적으로 백인과 흑인의 생각의 차이를 보여 주는 대화다.
백인 여자는 이 보다 수천 배의 걱정을 하며 산다.
그래서 심리치료 방법이 매우 발달했다.
백인 눈에는 모든 것이 걱정이지만 흑인들 기준으로 그건 걱정도 아니다.
백인들은 남이 간섭을 하는 것을 싫어하며 자신들만의 울타리를 쌓아두고 알게 모르게 타인의 접근을 쉽지 않게 한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의 법과 규정, 관습 까지도 한 몫 한다.
백인은 서양의 홀로 사는 삶이며 개인 정체성에 대한 강한 인식을 가졌다.
집에서 파티를 하며 친구들을 초대 하고도 백인들은 각자 먹을 음식을 가지고 오라고 한다면 흑인이나 컬러드 친구들은 그렇지 않다.
흑인이나 컬러드 친구들은 함께 떠들고 놀지만 백인들은 몇 명 씩 각각 팀을 이루어 이야기를 하며 노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과(科)’가 다른 사람이 같이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안다.
하물며 극명하게 다른 인종이 어울려 사는 일은 더 많은 노력과 이해를 필요로 할 것이다.
▶ note : 이 글의 바탕이 된 책은 흥미를 위해 일부 과장된 부분은 눈에 거슬렸다.
케이타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