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풍요와 위엄이 넘치는 땅
남아공
광활한 생명의 땅 남아공은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다양한 역사와 문화, 다이아몬드와 황금, 과거 백인정권의 인종차별과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품고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우리들에겐 2010년 축구 월드컵 개최지로 16강 진출 기억을 안겨 준 곳이기도 하다.
그 어느 아프리카 나라보다도 대자연의 풍요로움과 위용, 활기 넘치는 다양한 문화, 유럽의 한 도시를 연상케 하는 세련된 풍모를 가진 나라가 남아공이다.
남아공 역사를 가르는 키워드는 황금과 인종분리다. 1867년 호프타운에서 다이아몬드 발견 후 디거 러시(Digger rush)가 이어졌고 영국은 그 땅을 뺏기 위해 네덜란드를 상대로 보어 전쟁을 일으켜 승리를 안았다. 황금을 차지한 백인들은 인종분리법을 시행하였다. 흑인들은 저항하였으며 1991년 인종분리법이 폐기되었다. 1994년 초대 민주 정부가 들어섰고 대통령은 넬슨 만델라였다.
면적 122만km2
인구 5천만명
기후 아프리카 대륙 남단에 위치한 덕분에 다양한 지형적 특성을 누리고 있다. 여름은 12
월에서 2월 사이라 화이트크리스마스는 꿈 같은 이야기다. 겨울은 6월~8월 사이, 그
중간에 가을과 봄이 있다.
남아공 공용어가 영어와 아프리칸스어(語)를 합쳐 11개나 된다는 것은 이 나라의 문화적 다양성을 잘 말해준다. 그만큼 다민족 사회이고 피부색에 의해 여러 집단으로 나누어져 있다. 아프리카인과 영국인 모두 어느 한쪽으로 섞이는 것을 원하지 않아 전통의 흑인문화는 크고 작은 여러 집단으로 형성되어 있다.
남아공의 인물 브랜드 1위는 넬슨 만델라이다. 인종차별에 저항 운동 중 종신형을 받고 27년간 감옥에서 지냈다. 350년 남아공 인종차별에 종지부를 찍은 그는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새로운 비전과 가치로 제시했다. 1993년 남아공 백인 정부의 마지막 대통령 클레르크와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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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크루거 국립 공원은 동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케냐의 마사이 마라와 더불어 아프리카 3대 사파리로 불린다. 아프리카에서는 최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국립공원이다. 사파리 지역은 모잠비크, 스와질랜드, 짐바브웨 국경과 남아공의 북동쪽 국경을 따라 길게 펼쳐져 있다. 아프리카 여행객들이 가장 만나 보고 싶어 하는 빅 파이브(Big 5) 동물인 표범, 사자, 물소, 코뿔소, 코끼리 외에 기린, 하마, 하이에나, 치타, 멧돼지, 얼룩말 등 대형 동물만도 8,000여 마리가 서식한다. 남아공 다섯 종류의 지폐에도 빅 파이브 동물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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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푸른 바탕에 금빛 ‘B로고’로 유명한 블루트레인은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열차이다. 객실은 럭셔리와 딜럭스 두 종류가 있다. 케이프타운과 프레토리아 구간 1,600km를 30시간에 달리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객실에 앉아 먼 초원 위로 떠오른 달을 바라보며 와인 잔을 기울이고, 눈부신 아침 햇살에 눈을 뜨면 기차는 포도넝쿨이 늘어진 농원 속을 달리고 있다. ‘아프리카 특급’ 블루 트레인 여행은 남아공의 속살을 가장 로맨틱하게 느껴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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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스 레일은 느릿느릿 흘러가는 열차이다. 사기업답게 세심하게 신경을 쓴 부분들은 감흥이 다른 기차 여행을 선사한다. 석양에 묻힌 열차는 마치 영화 속의 아프리카 초원을 달리는 듯한 장면을 연상케 해준다. 차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와인처럼 달콤하다. 마호가니 나무로 꾸며진 기차 실내와 전용 역사(驛舍) 라운지의 장식은 정성스런 손길과 깊은 품위를 풍긴다. 실로폰을 울려 식사 시간을 알리는 풍경은 여유롭고도 정겹다. 로보스 레일을 왜 프라이드 오브 아프리카라고 하는지 감동적인 서비스가 잘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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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티는 요하네스버그 북서쪽으로 187km 지점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인공도시이다. '아프리카의 라스베가스'라고 불릴 만큼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현란한 카지노, 화려한 쇼가 펼쳐지는 극장, 호텔, 레스토랑 등이 갖춰져 있다. 아프리카에서 최고급으로 꼽히는 팰리스 호텔 입구에는 실물 크기의 코끼리 석상이 서 있다. 전통적인 아프리카풍 실내장식으로 유명해 전세계 귀빈들이 즐겨 찾는 호텔이다. 세계적 수준의 골프장, 인공 정글과 호수, 사파리가 있는 필라네스버그 국립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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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알프스’ ‘아프리카의 스위스’라 불리는 드라켄스버그 산맥. ‘용의 산’이라는 뜻의 드라켄스버그는 고산지대의 서늘한 기후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180km의 광활한 암벽지대엔 최고봉 샴페인 캐슬(3377m)을 비롯해 3000m급 고봉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세계 자연문화 유산으로도 등재된 드라켄스버그는 토속 원주민이자 영화 《부시맨》의 주인공인 산족의 오랜 터전으로 2만 년 역사의 흔적들이 곳곳에 암벽화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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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동부 인도양의 항구이며 아프리카 주요 무역항이자 상공업 도시이다. 남아공 최대 부족 줄루 랜드 유적과 아프리카 남부 최고봉 드라켄스버그 산맥을 가기 위한 관문이다.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 이 지역에서 1893년~1915년 변호사로 활동했다. 해안 도로를 따라 호텔, 고층아파트가 줄을 이어 휴양지를 이루고 있다. 인도계(系) 주민이 총인구의 약 1/3을 차지하여 아시아적인 색채가 짙은 도시이다. 우리나라 스포츠와 인연이 깊은 이 도시는 1974년 7월 홍수환은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세계 정상에 올랐으며, 2010년 6월 남아공 축구 월드컵 때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과, 2011년 7월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평창군이 선정되었던 곳도 더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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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조벅(Joburg)’이라고도 불리는 요하네스버그는 우리에겐 ‘금광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1886년 이 지역에서 금광이 발견되자 황야에는 갑자기 도시가 건설되고 이민자가 급증했다. 19세기말~20세기 초에 걸친 보어 전쟁에서 영국은 네덜란드 이민자를 물리치고 금광을 억류했다. 이후 흑인의 권리를 유린하고 학대하는 인종분리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를 실시했다. 그래서 요하네스버그는 남아공 인종차별의 진원지이다. 현재는 아프리카 최고 경제의 도시, 세계 50위권의 금융 도시이며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제 1위의 거대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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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이드 리버 캐년은 규모면에서 미국의 그랜드 캐년, 나미비아의 피시 리버 캐년과 세계 3대 캐년으로 불린다. 유일하게 숲과 녹음이 우거져 생태계의 활동이 왕성한 푸른 계곡이 특징이다. 신이 세상을 굽어보기 위해 만들었다는 ‘신의 창(God’s window)’에 서면 마치 신이 밖을 내다보는 창가에 선 것 같다. 경치의 절정은 원추형 방갈로 모양의 기암 3개가 있는 론다벨 (Three Rondavels) 뷰 포인트이다. 캐년의 모양이 마치 아프리카 전통 초가집 양식인 ‘론다벨’ 같아 그렇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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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 되면 아프리카 남쪽은 거대한 봄 꽃 무리로 장관을 이룬다. 야생화가 왁자하게 찾아 오는 8월과 10월 사이 웨스트 코스트 국립공원 내 포스트버그(Postberg) 플라워 보호지역에는 온갖 꽃들이 해무처럼 밀려온다. 이 화려한 식물들은 주로 석회암과 화강암에서 자란다. 줌 아웃으로 보면 눈꽃 마을이라고 불려도 좋을 만큼 꽃 천지다. 꽃들이 핀 능선과 바위 봉우리 사이에는 넓은 분지가 있고 무한 바다가 둥글게 에워 쌓고 있다. 이효석은 메밀 꽃이 필 무렵의 장관을 ‘소금을 뿌린 듯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라고 그랬다. 웨스트 코스트 국립공원의 야생화가 딱 그렇다.